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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디바비디부! "

 

 

나나세 료타 / 14살 / 187cm * 평균 -3

/ 남자 / 일본 / 인형제작가

[ 성격 ]

얌전하다.​ 말주변도 딱히 없어보이나 대화를 하면 의외로 편안하게 말을 주고 받는 듯.​재잘재잘 말장난도 간간히 친다.

 

은근한 개인주의. 그만큼 피해 주는 것도 피해 받는 것도 싫어해서​ 조용히 찌부러져 살고있다.하지만 자기 개성을 억누르는게​ 피곤한지 눈치 봐야하는 남들 앞보단 혼자 틀어박혀 있는 걸 좋아한다.

 

내향적. 아무리 친한 사람일지라도 웬만하면 개인공간이나 시간은 안 내​주는 것 같다.삶에 큰 야욕도 없고 욕심도 없어서 흘러가는 듯이 살고있다. 언제나 무기력.

 

뭐 딱히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 마인드여서 A랑 B중 하나를 고르라 하면아무거나를 외치는 그런 인간이다.자기 주관이 흐리다기 보단 아무런 생각이 없는 듯.

 

​그만큼 호불호나 선입견 같은게 없어서언제나 중립적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딱히 적은 없지만 그만큼 친구도 없다.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성격이 영향을 미친듯.

 

그렇다고 해서 외로워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혼자서 잘논다.어떤 의미로던 관심을 두는 것은 없으나 좋아하는 것 하나가 생기면 무서울 정도로 빠져드는 편이다.

 


[ 기타사항 ]

* 전체적으로 살짝 이국적인 티가 난다.영국인인 외할머니의 영향을 받은 듯.​ 키 또한 서양인 외할머니와 키가 큰 부모님의 영향을 받았는지​또래에 비해서 많이 큰편이다. 이제는 그만 자라줬으면 한다고.호리호리한 편이며 팔다리가 길쭉하다. 손이 크다.​

 

* 머리가 심하게 덥수룩 하다.머리 자르기 귀찮아서 내내 방치해두다 이제는 아예 길러버리기로 작정해버렸다.불편할 때는 ​옷에 꼽아둔 삔들으로 말끔히 정리한다.​

 

* 학교 생활은 무난한 편. 있는 듯 없는 듯 얌전히 엎어져만 있다.수업시간에도 별 집중을 못하고 줄창 딴 짓만 하는 듯. 혼자서 조용히 논다.때문에 성적은 하위권이다.​교우관계는 반 아이들이 말 걸어오면 몇분 대화하는 정도.​ 같이 다니는 아이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투명인간 취급 받거나 괴롭힘 당한 적은 없는 듯.

 

​* 학교에서 돌아오면 바로 자기 방에 틀어박힌다. 좀 뒹굴대다 대개 인형 만들기에 돌입하는 듯.인형의 모습은 다양하지만 어느 것이건 딱 보면 료타가 만들었다는 티가 난다.​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인형의 컨셉이 바뀐다.솜씨는 꽤 좋은 편. 손이 큰 것치고는 손놀림이 섬세하고 빠르다.봉제 인형은 손바느질로만 만드는 듯. 하나 만드는 데 꼬박 하루가 걸린다.구체관절인​형은 한 달 정도.그렇게 만든 인형은 방안에 아무렇게나 ​던져둔다. 마음에 드는 몇개는 따로 진열한다.​

 

* 때문에 방이 아주 개판이다. 책상위는 말할 것도 없고 바닥에도 지뢰가 깔려있다.유일하게 깨끗한 곳이 있다면 침대 위일까.​어지럽지만 않다면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이 드는 방이다.​​

 

* 부모님이 딱히 생활에 간섭하지 않는다.간간히 귀찮아서 학교땡땡이를 쳐도,방을 돼지우리로 만들어도,가끔가다 사고를 쳐도절대 혼내지 않는다.관심을 안 주는 것은 아니지만 료타 쪽에서 먼저 쳐낸다.외동.

 

​​* 패션센스가 그닥 좋지는 않다. 꽤나 유치한 편.아무거나 안 가리고 다 입지만 끼는 옷은 불편하다며 꺼린다.

 

​​* 연상을 부를 때 ~형 ~누나​ 라는 호칭과 더불어 존댓말을 쓴다.​

 

*양손잡이다. 원래 왼손잡이지만 어릴 적 심심해서 오른손 쓰는 걸 연습해 오른손도 쓸 수 있게되었다.​하지만 역시 힘이나 섬세함은 왼손이 더 뛰어나다.​​

 

* 잊혀진 외삼촌이 하나 있다. 자기가 태어나기 십몇년 전 즈음에 실종 되었다고.​

 

* 어릴 적에 외할머니 집에 놀러 간 적이 있다. 슬그머니 빠져나와 홀로 돌아다니고 있는데,꽤 깊은 곳에 방 하나가 있었다. 이끌려 들어가보니 환상적인 방이 펼쳐져 있었다.별이 박힌 천장에 방을 외부와 완벽히 차단시키는 붉은 커튼. 알록달록한 벽지.방 한켠에 빼곡히 들어찬 인형들에 장난감들.다양하고 특이한 쿠션들과 공들. 트램펄린.어린아이의 마음을 빼앗기에는 충분한 환경이었다.​거기다 이상하게도 마치 제 방이라도 되는 듯 자연스럽고 편해서 더욱 끌렸을지도.정신 없이 놀다가 자신이 없어진 걸 알아챈 부모님이 아이를 찾아내었다.​외삼촌 방이란 것은 5년 뒤에야 알았다.

 

​* 저 방에서부터 인형에 대한 관심이 시작됐다.인형에 이야기를 만들어 연극하거나 얘기하는 걸 특히 즐겼다.8살쯤부터 자기 인형을 만들어 보고 싶다며 ​인형을 만들기 시작했다.제일 처음 만든 인형은 소중히 보관하는 중.

 


[ 소지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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