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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4.5

▶ 오늘 미소짓는 이 꽃은

내일이면 죽을 거예요

시체 상태:

양 발목에 바닥에 가라앉을 수 있도록 족쇄.

 

그 외에 큰 상처나 저항흔같은건 없다.

 

머리(얼굴): 잠든 것 같이 평온하다

 

팔, 몸통: 별다른 건 없다다리: 오래된 화상자국과 흉터로 흉측하다.

 

양 발목에 묵직한 족쇄가 채워져있다.

 

 

 

개인실: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는 침대와 다른 가구들.

 

책상 위에 노트가 펼쳐져있다.

 

노트 위에는 '추태를 보일바에 죽어야 한다 이사벨' 이라는 문구가 빼곡하게 적혀있다

 

노트 옆에 족쇄와 함께 얻은 족쇄의 열쇠가 있다.

 

 

 

수영장:

장 옆에 이사벨의 휠체어가 있다.

 

휠체어 위에 구두가 가지런히 놓여있다.

 

풀장 바닥에는 이사벨의 지팡이가 가라앉아있다.

 

지팡이 조사시 손잡이 부분에 버튼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지팡이 전체가 젖어있기 때문에 버튼을 누르면 가볍게 전류가 흘러 찌릿하다.

 

주어진 증거들을 추리한 결과 모든 아이들이 이사벨의 자살이라고 판정지었다, 처형은 없었지만 이 허무하고 슬픈 기분은 어떻게든 감추려 했지만 감출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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